
요즘 장례 방식을 미리 알아보시는 분들 중에 수목장에 관심 갖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고인의 바람이나, 묘지나 봉안당 관리가 부담스러운 가족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수목장이 그냥 나무 아래에 유골을 뿌리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법적으로 정해진 절차가 있고 지정된 곳에서만 가능하더라고요. 오늘은 수목장을 처음 알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절차부터 비용,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 1. 수목장이란 무엇인가?
- 2. 수목장 종류 — 국립 vs 사설
- 3. 수목장 절차 단계별 정리
- 4. 수목장 비용
- 5. 수목장 법적 기준
- 6. 수목장의 장단점
- 7. 자주 묻는 질문 (FAQ)
1. 수목장이란 무엇인가?
비슷한 방식으로 잔디장(잔디 아래), 화초장(꽃밭 아래) 등도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수목장입니다. 법적으로는 자연장(自然葬)이라고 통칭합니다. 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을 분골하여 나무 아래 흙에 섞어 묻는 자연장의 한 종류입니다. 고인이 나무와 함께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최근 많은 분들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2. 수목장 종류 — 시립 vs 사설

국립 수목장림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관리가 안정적입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양평의 하늘숲추모원이 있습니다. 다만 신청 경쟁이 있어 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설 수목장은 산림청의 허가를 받은 민간 업체가 운영합니다. 비용은 높지만 나무 선택의 폭이 넓고 바로 이용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수목장 절차 단계별 정리

전체 절차는 화장 후 하루 이틀 내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조회사 팀장이 화장부터 수목장 연결까지 도와주는 경우도 있으니, 상담 시 미리 문의해두시면 편리합니다.
4. 수목장 비용

국립 수목장림은 50만 원부터 시작해서 나무 종류와 위치에 따라 300만 원 이상 까지 올라갑니다. 사설은 300만 원부터 시작해서 수백 년 된 명목이나 좋은 위치의 나무는 수천만 원에 달하기도 합니다.
비용 외에 분골 비용과 표지석 비용이 별도로 청구되는 경우가 있으니, 계약 전에 총 비용이 얼마인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5. 수목장 법적 기준
수목장은 아무 곳에나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법적으로 허가된 자연장지에서만 가능합니다. 허가받지 않은 곳에 유골을 뿌리거나 묻는 것은 불법입니다.
관련 법령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에 규정되어 있으며, 자연장지는 크게 공설 자연장지(지자체 운영)와 사설 자연장지(민간 운영)로 나뉩니다.
주의할 점:
- 개인 소유 산이라도 허가 없이 수목장 불가
- 바다나 강에 유골을 뿌리는 해양장은 별도 허가 필요
- 사설 수목장은 산림청 허가 여부 반드시 확인
- 허가받은 시설인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6. 수목장의 장단점

7. 자주 묻는 질문 (FAQ)
Q. 수목장 후 나중에 유골을 꺼낼 수 있나요?
A.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분골이 흙과 섞이기 때문에 회수가 어렵습니다. 수목장을 선택하기 전에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세요.
Q. 수목장 나무에 방문해서 추모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지정된 나무에 명패나 표지가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지 방문해서 추모할 수 있습니다.
Q. 한 나무에 여러 명을 안장할 수 있나요?
A. 시설마다 다르지만, 부부나 가족을 같은 나무에 안장하는 합장 수목장도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Q. 국립 수목장림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A. 산림청 홈페이지 또는 해당 수목장림에 직접 문의하시면 됩니다. 상조회사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도 있습니다.
Q. 수목장 후 나무가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A. 시설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다른 나무로 이전하거나 해당 구역을 유지합니다. 계약 전에 이 부분도 꼭 확인하세요.
마무리하며
수목장은 자연을 좋아하셨던 분, 관리 부담 없이 편하게 모시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한 번 결정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고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상조회사 담당자나 산림청에 문의해보세요. 절차와 비용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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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지 vs 봉안당 vs 수목장 비교 (23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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